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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거창하고 촌스러운 광고 문구 같다. 

 

나는 2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영양제를 먹기 시작했다.

성격상 누가 추천하거나 광고가 많거나 하는 영양제를 먹기보다는 나 스스로 어느 정도 분석을 해서 먹곤 했다.

 

그래서 방대하게 정보검색을 했다. 영양제로 유명한 파워블로거부터 약사, 의사 같은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까지 파고들었다.

 

대부분의 영양제 자랑은 광고였다. 하지만 그중에서 선별해서 취합한 결과는 종합비타민, 오메가 3은 기본적으로 먹어야 하는 영양제라고 다들 말을 했다.

 

영양제를 그냥 먹는 것도 좋지만 나는 스스로 테스트를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이것저것 영양제를 먹으면서 스스로 변인통제를 하면서 과연 내 몸에 이 영양제가 맞는지 테스트를 많이 했다.

 

종합비타민도 회사별로 여러 가지 먹었고, 밀크시슬, 비타민 B5, 아연, 오메가 3(IFOS 등급별로도 먹어서 테스트해봤다), 아르기닌, 시트룰린도 먹어봤고, 비타민 C 메가도스, 식이유황 메가도스, 등등 엄청 많이 먹었다.

 

그중에서 간혹 가다 어떤 영양제를 먹은 다음 날에는 몸이 개운한 걸 느끼기도 했다.

아침마다 회사에서 잠이 쏟아졌지만 판토테산 메가도스를 한 날에는 왠지 몸이 멀쩡한 것 같았다.

 

사실 영양제라는 게, 정말로 내 몸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냈는지를 알기 쉽지 않다.

플라세보 효과처럼 나 스스로 믿기 때문에 그렇다고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그렇게 나는 2년 동안 여러 가지 영양제 테스트를 그만 하고 (사실 귀찮기도 했다) 기본적인 것만 먹었다.

막연히 몸에 좋겠거니~ 하면서 섭취했다.

 

그러다가 글루타치온을 알게 되었다.

 

아마 이 글을 검색해서 오신 분들은 글루타치온의 기본적인 효능에 대해서 알고 있고 몸속에서의 작용기전에 대해서도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정맥 주사로는 효과가 있지만 구강으로 섭취했을 때에는 효과가 없다는 이야기도 다들 알고 있을 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글루타치온 영양제 섭취를 추천하고 있었다. 

 

더 이상 영양제 테스트를 하고 싶진 않았지만 글루타치온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다.

 

내가 정리한 글루타치온의 효능은 기본적으로 간에 좋은 거다. 약물 중독 치료를 위해서도 글루타치온이 쓰인다.

또한 미백을 위해서도 글루타치온이 쓰인다 했다.(나에게 이건 중요치 않다)

 

사실 건강한 사람들은 영양제의 효능을 느끼기 쉽지 않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들만! 영양제의 효능을 느낀다. 

이 영양제가 나한테 효능이 없다는 것은 결국 나는 그 부분에 있어서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나는 간이 좋지 않다. 술도 잘 못 먹는다. 건강 건진을 하면 항상 간 나이는 실제 내 나이보다 높게 나오곤 했다.

일전에 나는 밀크시슬의 효능을 못 본 터라 글루타치온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다.

 

그래서 구매를 하려고 하니 글루타치온의 종류가 또 너~무 많았다. 도대체 어떤 글루타치온을 먹어야 할지 감이 안 왔다. 가격대가 높은 것부터 낮은 것 까지 종류가 많았기에 이왕 살 거 비싼 거로 사자라고 생각하고 가격대가 있는 글루타치온을 구매했다. 그게 바로 클리니컬 사의 설하정 글루타치온 이다.

 

나는 여러 종류의 글루타치온을 섭취 안 했다. 그래서 이 제품의 효능이 다른 것보다 뛰어난지 모른다.

다만 내가 첫 번째로 구매한 글루타치온이 이 제품이고, 이것이 나한테 효과가 있었다. 이것이 효과가 나한테 있는데 굳이 다른 제품을 테스트하기 위해 먹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제품이 배송 온 날 바로 한 알을 먹었다. 혀 밑에서 녹여먹는 제품이라기에 따라 하면서 녹여 먹었다.

밤 8시쯤에 먹고 11시쯤에 잠을 잤는데 다음 날 놀랬다. 나는 항상 아침잠이 많아서 늦잠을 자는데 눈이 저절로 떠졌다.

 

벌써 두 알 먹었다.

 

내가 다른 영양제를 처음 먹어보는 것도 아니고, 다른 것도 많이 먹어봤지만 이건 느낌이 달랐다.

그리고 아침에 추가로 한 알을 더 먹었는데 그날 하루 동안 잠이 안 오는 것이었다! 

그리고 다음 날도 눈이 벌떡 떠지면서 일찍 일어났다.

 

순간 나는 이런 생각을 했다.

내가 아침잠이 많았던 이유는 의지력이 부족해서가 아니었고, 남들과 달리 애초에 그런 기운이 남들보다 적었던 것이라고 말이다. 너무 놀랐고, 설렜다. 앞으로의 나의 인생이 180도 달라질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서다.

 

규칙적인 삶을 위한 노력, 목표를 향한 노력과 같은 것은 의지력에 달려있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꼭 그것만에 의해서 좌우되는 건 아닌 것 같다. 나는 이 영양제를 이용하여 내 삶을 계속 바꿔나가 볼 거다.

 

아래는 내가 구매했던 제품이다. 현재 세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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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에게 도움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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