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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나는 발 냄새가 딱히 심하지는 않다.

하지만 오래 신발을 신고 있을 때는 발 냄새가 제법 난다.

 

식초로도 발을 씻어보고, 과산화수소수로도 발을 씻어보고, 별의별 방법을 다 써봤다.

하지만 발 냄새는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발 피부를 자극해서 더 간지럽기만 했다.

 

그러던 와중에 친구가 그랜즈 레미디라는 제품을 쓰고 발냄새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말을 해 주었다.

 

나는 완전히 믿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상술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니깐. 차라리 피부과에서 처방받고 완전히 발 냄새가 사라졌다면 믿을지 몰라.

 

밑져야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친구에게 내 신발에도 한번 뿌려달라 했다.

 

 

내가 발냄새가 많이 나는 경우는 두 가지다.

 

1. 신발을 오래 신었을 때 (하루 8시간 이상)

 

2. 얇은 양말 혹은 나일론 재질의 양말을 신었을 때 

 

이렇게 두 가지다.

 

나는 그래서 두꺼운 소재의 면 양말을 선호한다. 왜냐하면, 면은 땀을 잘 흡수하기 때문에 발이 쉽게 축축해지지 않는다. 그에 반해 나일론의 얆은 소재의 양말을 신으면 발 냄새가 엄청 난다. 그래서 페이크 삭스도 잘 신지 못한다.

 

다시 얘기로 돌아와서, 친구에게 한 스푼을 빌려서 내 신발 깔창에 부었다. 거기에 바로 발을 넣어서 신발을 신는다는 게 찝찝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신었다.

 

그리고 그날 바로, 신발을 벗고 집으로 돌아온 순간 나는 놀랬다.

 

정말로 발 냄새가 하나도 안 났다.

 

나는 과학적인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바로 그랜즈 레미디라는 제품의 성분을 검색했다.

성분은 운모, 백반, 산화아연 등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무슨 원리로 냄새가 없어지는건지, 인과관계가 있는 성분을 찾기는 힘들었다.

 

어쨌든 너무나도 신기해서 바로 연락했다.

"야, 이거 뭐냐. 냄새 진짜로 하나도 안 난다. 이거 매일 뿌려야 해?"

 

라고 물어보니 친구 말로는 3~4일 정도 뿌려두면 6개월까지는 지속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바로 나는 친구에게 얼마냐고 물어봤다.

 

친구 왈

"만원밖에 안 해"

 

만원으로 6개월 넘게, 아니지, 3~4번의 양으로 6개월 지속이니, 적어도 2년은 쓸 수있겠다는 생각이 재빠르게 머릿 속에 떠올랐다. 단 돈 만원으로 상쾌한 발을 유지할 수 있다면야.

 

아직도 나는 이 제품을 쓴다. 내 신발, 부츠, 등등 여러 군데 다 뿌려뒀다.

 

현재 쿠팡에서 세일 중이다.

내가 샀던 제품은 아래 링크다.

(쇼핑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그랜즈 레미디, 50g, 1개

 

 

 

 

 

발 냄새가 지독한 사람들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자리를 꺼린다.

하지만 그랜즈 레미디와 함께라면 그런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참고로 나일론 재질의 얇은 양말을 신고도 효과를 봤다. 대박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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