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환자가 신체적인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호소하면

대부분의 의사는 이렇게 말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십시오."


그러면 '충분한 수면'은 무엇일까?


(사진. 잠자는 코알라)


나는 그것이 단지

장시간의 수면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인간은 쉬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오히려 피로를 회복할 수 없다고 본다


어쩌면 의아해할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이것이 맞는 말이라 생각한다.


인간의 두뇌는 장시간 휴식시키면

그럴수록 활발하지 못한 상태가 되어,

운동신경도 저하하고

인간이 갖고 있는 모든 능력이

둔화해 버리는 것이다.



여기에 수반해서 정신도

어느덧 이완되어

기력과 용기를 잃고 만다.


신체의 한 부분을 고정해서 쉬게 하면,

그 부위는 운동 기능을 망각하고

신경이건 근육이건 이완 상태에 빠지는 것이다.

이 원리는 수면에도 적용된다고 본다.


즉, 지나치게 잠을 자면

두뇌가 둔화해서 활동 능력이

저하돼 버리고 마는 것이다.


수면 시간이 많아지면

호흡이 깊지 못해서

체내의 산소가 부족해진다.


이렇게 되면 두뇌의 회전이 둔해지고,

근육은 늘어지며,

전신이 나른해진다.

 필연적으로 혈액 순환이

나빠지게 마련이다.


여러분은 너무 많은 잠을 자서

다음 날이 피곤한적이 없었는가?

댓글